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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 꿈에 날개 달아주는 신세계百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4 10:24

수정 2025.04.14 13:45

14일 신세계백화점은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14일 신세계백화점은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청소년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14일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With SHINSEGAE(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희망장학금 사업은 1996년 출범 이후 지난 29년간 매년 6억원 이상, 누적 100억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존 희망장학금 제도에 더해 '지역 상생 · 인재 양성 · 장기 지원'을 키워드로 새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새로 시작한다. 기존 장학 제도가 가진 일회성 경제적 지원의 한계를 넘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학업 분야에 잠재력 있는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발굴해 고등학교 과정 3년간 재능 계발을 지원하여 실제 인재 양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광주, 대구, 대전, 부산 4개 지역의 고등학교 1학년생 중 학업 잠재력과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1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3년간 연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해 교육 과정과 연계된 교재·교구 지원, 재능 계발 강의 연계, 대회 참가 등을 도울 예정이다. 정기적인 상담과 학업 수행 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하며, 위드신세계 장학생들이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장기 장학금 프로젝트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향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매년 광주 5명, 대구 2명, 대전 3명, 부산 2명을 선발하여 27년에는 총 36명 , 1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 및 취약계층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