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이길여 가천대총장 (사진=가천대 제공) 2025.04.14.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4/202504141016518948_l.jpg)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가천대학교가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 피해와 관련, 재학 중인 미얀마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을 긴급 지급키로 했다.
총액은 1억2300여만원으로 학생들의 계좌로 입금한다.
또 학생들의 심리적 충격과 정서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리 상담창구 운영 △가족 연락 지원 △학업 유연성 확보 등 피해 유학생 긴급지원 대책을 마련, 운영 중이다.
현재 가천대에 재학 중인 미얀마 출신 유학생은 총 619명으로▲한국어교육센터 367명▲학부 225명▲대학원 27명 등이다.
이길여 총장은 "이번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과 우리 대학의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은 지난달 3월 28일 발생해 2000여명 이상이 사망하고 5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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