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 천안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4/202504141027177903_l.jpg)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 신청기간을 오는 18일에서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천안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지난해 연매출액 1억400만원 미만인 업체다.
업체당 현금 5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동일인이 여러 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더라도 1개 업체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종전과 같이 온라인 소상공인24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연장 기간 내 신청은 천안시청 2층 일자리경제과에서 받는다.
시 관계자는 "사업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연장한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사업주분들께서는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천안배 화접에 1300여명 팔 걷는다
천안시가 천안배원예농협과 함께 명품 천안배 생산을 위해 배꽃 인공수분(화접) 작업 일손돕기에 나섰다.
시는 근로자와 자원봉사자 수가 감소로 인한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자 2000년부터 26년째 배 화접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는 천안배원예농협과 함께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구성하고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소규모 고령농가, 여성농가 등 219농가 277ha를 대상으로 화접 작업을 실시한다.
일손돕기에는 유관기관, 대학교, 군부대, 봉사단체, 공무원 등 1303명이 참여한다. 시 공직자 166명도 고령농가 등 취약농가 15농가 18ha를 대상으로 화접 작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명품 천안배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농가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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