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삼성증권을 통해 이날부터 개시된다.
삼성자산운용과 RA 전문운용사 쿼터백자산운용이 공동명의로 보유한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이번 서비스는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을 운용을 지시하는 서비스다.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직접 지시하지 않고 투자 일임업자의 로보어드바이저가 가입자를 대신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운용을 지시하게 된다. 가입 한도는 IRP 계좌당 연간 900만 원이며 매년 900만 원씩 증액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퇴직연금 운용 노하우, 마케팅 역량 등을 바탕으로 쿼터백자산운용과 협업해 RA 서비스를 더 많은 퇴직연금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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