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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해결해요" 논산시, 고령농가 농작업 대행 서비스

뉴시스

입력 2025.04.14 11:44

수정 2025.04.14 11:44

[논산=뉴시스]논산시의 고령농 농작업 대행서비스 작업. 2025. 04. 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논산시의 고령농 농작업 대행서비스 작업. 2025. 04. 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영세 고령농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영세 고령농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2000㎡(약 600평) 이하 경작 70세 이상 고령농 또는 65세 이상의 홀로 되신 여성농업인, 논산시에 귀농·귀촌한 지 3년이 넘지 않은 초보 농업인 등에게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89농가를 대상으로 약 319회, 총 42ha규모의 농작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60농가에 약 3.8ha 규모 농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효율적인 농작업 수행을 위해 전문 인력 2명, 차량 지원 인력 1명 등을 가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행 인력들은 돌 수집부터 경운작업, 파종, 수확까지 농작업 전반에 이르는 과정에서 어르신의 농작업 활동을 돕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농지원부, 주민등록등본 또는 신분증 등 제출서류를 지참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로 방문하면 된다.


백성현 시장은 "현재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의 문제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생명의 근간인 농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업인이 흘리는 땀과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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