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전경. (사진 =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2021.08.18.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4/202504141303430290_l.jpg)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공동연구용역 연구자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는 지역 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지역 실물·금융경제, 노동, 주력산업 등 지역경제 현안으로서 연구 가치가 높은 다양한 주제 중 핵심 현안 4개와 밀접히 연관된 주제에 대해서는 심의 시 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연구 주제 내에서 세부 내용은 변경 가능하며 핵심 현안 4개는 ▲기후변화 등이 대구경북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대구경북지역에서의 집적경제 효과 제고 방안 ▲최근 환율 변화가 대구경북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대구경북지역으로의 공공기관 이전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이다.
응모 자격은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 해당 분야 전문가 등이며 전문가 2~3인으로 구성된 그룹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연구계획서, 이력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이메일로 다음 달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연구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5개월 이내며 선정된 연구자는 연구 진행 상황과 결과를 각각 중간세미나와 지역 경제세미나를 통해 발표한다. 지정된 시일 내에 최종 연구보고서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제출해야 하며 2000만원 이내 원고료를 지급한다.
연구 목적의 적합성, 4개 핵심 현안과의 연관성, 연구 방법의 타당성, 연구 결과의 활용도 등을 심의해 연구자를 선정한다. 해당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선정 통보는 오는 7월이며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한국은행 다른 부서와 타 주제로 연구용역 수행 중일 경우 별도로 명시해야 한다"며 "연구 결과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동의 하에 학술지 게재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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