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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프로축구단 설립 가시화…운영·지원 조례 신설

뉴시스

입력 2025.04.14 13:38

수정 2025.04.14 13:38

14일 시의회 본회의 통과, 내년 K리그2 진출에 '한걸음'
[용인=뉴시스]용인 미르스타디움 전경(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용인 미르스타디움 전경(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내년 초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가칭 '용인FC' 창단을 준비해 온 용인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1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돼 창단작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례는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재단사업 범위 ▲재원조성 ▲출연금 지원 ▲임원구성·이사회 운영 ▲경기장 우선사용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시는 신설된 조례를 근거로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후 6월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프로축구단 가입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을 창단하는 데 있어서 기본 틀이 될 조례가 만들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용인FC 설립을 위한 절차도 진행, 내년 K리그2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조만간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준비 작업에 계속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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