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가 '2025 제주학 연구 공모 지원 사업'으로 총 9건을 선정해 제주학 관련 저서의 출판비와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기획 주제는 '요나구니(與那國)의 제주도 표류민 기억 전승과 문헌 기록의 대비 연구'다.
자유주제는 '문화 이주에서 라이프스타일 이주로: 2010년대 제주 이주의 전개와 지역사회의 변화 연구' '제주 돌하르방과 석장승(벅수)의 비교민속학적 연구' '죽음 사회성과 죽음 물질성이 매개되는 장으로서의 제주 4·3 위령 의식' '기후조건에 따라 비석에 나타나는 생물침해와 처리 방안 연구'다.
총서 출판비 분야는 △검증·환영의 신문 '민중시보'-파시즘의 대두와 보도의 원점 △고향愛를 품은 재일제주인의 선한 영향력 △오늘의 제주, 역사로 묻고 답하다 △제주 오현, 그 자취와 울림을 찾는 여정이 선정됐다.
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연구 공모 지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준 도내·외 제주학 연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많은 신진 연구자 발굴과 제주학 연구 지평의 확장을 위해 공모 지원 사업의 과감한 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