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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경, 경포해변 앞 해상 기관고장 레저보트 구조

연합뉴스

입력 2025.04.14 14:43

수정 2025.04.14 14:43

승선원 2명 모두 안전…"안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필수"
강릉해경, 경포해변 앞 해상 기관고장 레저보트 구조
승선원 2명 모두 안전…"안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필수"

레저보트 구조하는 강릉해경 (출처=연합뉴스)
레저보트 구조하는 강릉해경 (출처=연합뉴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4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동방 3.1km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선 레저보트 A호(1.83t급·승선원 2명)가 강릉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강릉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A호의 구조 요청을 받고 강릉파출소 해상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1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상순찰팀은 A호의 승선원 2명 모두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건강상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강릉항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레저보트 구조하는 강릉해경 (출처=연합뉴스)
레저보트 구조하는 강릉해경 (출처=연합뉴스)

강릉해경 관계자는 "레저 활동 전 기상을 확인하고, 레저기구의 안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A호 승선원 K씨는 "레저활동 중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아 많이 당황했지만, 강릉해경에서 신속하게 구조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레저보트 구조하는 강릉해경 (출처=연합뉴스)
레저보트 구조하는 강릉해경 (출처=연합뉴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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