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다이소, 작년 영업익 3711억원 41.8%↑…매출 4조원 돌파 목전

뉴시스

입력 2025.04.14 14:46

수정 2025.04.14 14:46

작년 매출 3조9689억원…"가성비 제품 수요 증가"
[서울=뉴시스] 다이소가 오는 24일부터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며 취급 품목을 확대한다. (출처=뉴시스DB) 2025.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다이소가 오는 24일부터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며 취급 품목을 확대한다. (출처=뉴시스DB) 2025.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다이소가 지난해 매출액 3조96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5% 가까이 성장하며 실적 호조를 보였다.

아성다이소는 14일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3조9689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 14.7%,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고물가로 소비가 양극화되면서 가성비 (가격대비 성능)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전략 상품의 인기 등을 통해 증가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회사측은 매출 증가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매출 원가율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성다이소는 "올해도'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으로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자 회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성다이소는 1997년 서울 천호동 1호점을 시작으로 매장 수는 지난해 기준 1500여 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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