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일 서울 공연 성료
대구 18~20일, 부산 25~27일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19년 만에 내한한 뮤지컬 '돈 주앙'이 서울 공연을 마치고 대구와 부산을 찾아간다고 제작사 마스트 인터내셔널이 14일 밝혔다.
'돈주앙'은 17세기 스페인 전설 속 인물인 희대의 바람둥이 '돈 주앙'의 이야기를 프랑스 유명 가수 겸 작곡가 펠릭스 그레이가 각색한 작품이다. 2004년 캐나다에서 초연한 뒤 1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국내에서는 2006년 첫선을 보인 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19년 만에 내한공연이 열렸다.
이번 '돈 주앙'은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업그레이드된 무대, 화려한 조명 등 한층 더 세련된 무대와 깊이 있는 해석을 담았다.
서울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열기는 지방 투어로 이어질 예정이다.
'돈 주앙'은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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