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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돈 주앙', 대구·부산 찾는다

뉴시스

입력 2025.04.14 15:06

수정 2025.04.14 15:06

4~13일 서울 공연 성료 대구 18~20일, 부산 25~27일
뮤지컬 '돈 주앙' 공연 장면. (사진=마스트 인터내셔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돈 주앙' 공연 장면. (사진=마스트 인터내셔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19년 만에 내한한 뮤지컬 '돈 주앙'이 서울 공연을 마치고 대구와 부산을 찾아간다고 제작사 마스트 인터내셔널이 14일 밝혔다.

'돈주앙'은 17세기 스페인 전설 속 인물인 희대의 바람둥이 '돈 주앙'의 이야기를 프랑스 유명 가수 겸 작곡가 펠릭스 그레이가 각색한 작품이다. 2004년 캐나다에서 초연한 뒤 1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국내에서는 2006년 첫선을 보인 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19년 만에 내한공연이 열렸다.

이번 '돈 주앙'은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업그레이드된 무대, 화려한 조명 등 한층 더 세련된 무대와 깊이 있는 해석을 담았다.

특히 대사 없이 노래로 전개하는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답게 37곡에 이르는 뮤지컬 넘버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서울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열기는 지방 투어로 이어질 예정이다.


'돈 주앙'은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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