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린이문화원과 관련한 시민들의 기억 속 물품과 자료 등을 공개 수집한다.
수집 대상은 어린이문화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품과 이미지, 소리, 동영상 등이다.
수집된 자료는 11월 25일 개막하는 어린이 특별전시 '판타지 인벤토리(Fantasy Inventory)'에 활용된다.
재단은 5월 4~5일 열리는 'ACC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11' 행사 기간 중 어린이문화원 로비에 '기억의 인벤토리'를 설치해 물품과 자료들을 받을 예정이다.
'기억의 인벤토리' 참여자 중 전시 활용 자료로 선정된 35명에게는 11월 '판타지 인벤토리' 개막 후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선옥 재단 사장은 "'환상의 수납장'을 의미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문화원과 함께 성장한 어린이와 가족들의 기억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미래 또 다른 기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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