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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정책 마련을"

뉴스1

입력 2025.04.14 15:56

수정 2025.04.14 15:56

충남도의회. /뉴스1
충남도의회. /뉴스1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도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358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고려인 등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박정수 의원(국민의힘, 천안9)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안’을 이날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외국인주민의 필요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해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기존 어린이집에서 보육 지원을 받지 못했던 외국인주민 자녀도 모두 지원해 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주목된다.


안종혁 의원(국민의힘, 천안3)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유치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소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외국인 인력 유치 및 도내 정착 지원 등 외국인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 개정으로, 기존 ‘외국인유치센터’의 명칭을 ‘외국인글로벌센터’로 변경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안장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5)은 충남도는 고려인 정착 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신규 시책을 마련하고, 사업 성과 분석을 통해 센터 설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