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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조류 둥지 접촉' 청주서 대낮 614 가구 정전

뉴시스

입력 2025.04.14 16:07

수정 2025.04.14 16:07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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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청주에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께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산남동 등에서 아파트 단지 3곳을 포함한 61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 직후 산남동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가 1건 접수됐으나 자력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통해 30여분 만에 10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나머지 10가구는 오후 4시 전후로 완료될 예정이다.



정전은 전봇대의 전기설비(점퍼선)와 조류 둥지가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은 정확한 정전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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