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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체감형 사업 추진"…LH 전북본부, 올해 3420억 규모 운영

뉴시스

입력 2025.04.14 16:11

수정 2025.04.14 16:11

6만5000가구 임대주택 운영·주거복지사업 1672억원 투입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전경.(사진=LH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전경.(사진=LH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가 올해 국민 체감형 정책사업을 통한 도민 주거 안정 및 지속 가능성 제고에 힘을 쏟는다.

LH 전북본부는 25일 2025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3420억원 규모의 지역개발 및 주거복지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사·용역 적기 발주, 선금 지급 활성화, 동반 성장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LH 전북본부'라는 슬로건 아래 전북본부는 올 상반기 총사업비의 56%인 1913억원을 집행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 LH 전북본부는 익산소라, 전주탄소국가산단 등 총 9개 지구(391만4000㎡),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토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도민의 일자리가 될 완주수소특화 국가산단은 연내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전북대 캠퍼스혁신파크도 기본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익산소라지구의 경우 올해 말 사업 준공을 위해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택사업과 관련해서는 전주동서학, 군산신역세권 등 총 4489가구(11개 블록),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군산신역세권(A-1·B-1블록) 지구에 2개 블록을 착공한다.

또 익산평화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주택, 익산3산단 및 김제지평선 행복주택 등 총 5개 지구의 입주도 차질 없이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LH 전북본부는 건설 임대 4만8000가구, 매입 임대 7000가구, 전세 임대 1만 가구 등 총 6만5000가구의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 강화와 촘촘한 주거 안전망 마련을 위해 약 1500가구의 임대주택을 새롭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주거비 지원을 위해 올해 총 5만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급여조사를 진행하고 자력으로 주택 개량이 곤란한 주거 취약계층 주택 2082가구를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임대주택 지원 등 대한민국 주거복지 대표기관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송영환 전북본부장은 "다양한 정책사업 수행과 지역 수요 맞춤형 주거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도민의 희망을 키우는 전북본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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