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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인생샷' 찍어줘…국민대, '국민 벚꽃 사진관' 행사 열어

뉴시스

입력 2025.04.14 16:37

수정 2025.04.14 16:37

벚꽃 개화 시기 맞이해 행사 기획 약 2300명 참가
국민대가 '국민 벚꽃 사진관 시즌2' 행사를 열었다.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대가 '국민 벚꽃 사진관 시즌2' 행사를 열었다.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국민대가 지난 9일과 11일 '국민 벚꽃 사진관 시즌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민 벚꽃 사진관'은 벚꽃이 만개한 캠퍼스를 배경으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따뜻한 봄날 캠퍼스를 즐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전문포토그래퍼가 직접 학생들에게 사진을 촬영해 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행사에는 약 230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카메라 앞에서 특별한 순간의 주인공이 됐다. 캠퍼스의 벚꽃과 어우러진 모습은 물론 다양한 장면들이 사진 속에 담겼다.



특히 촬영된 사진은 실시간으로 이메일을 통해 제공됐다.
이에 학생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대학 생활을 공유하고 국민대 캠퍼스에서의 봄날을 기억으로 간직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법학부 백혜원 학생은 "벚꽃이 아름답게 핀 학교에서 친구와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학교가 이런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줘서 잊지 못할 캠퍼스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은형 대외협력처장은 "벚꽃 개화 시기를 맞이해 학점이나 취업 등으로 바쁜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민 벚꽃 사진관 시즌2' 행사를 통해 힘든 시기에 자그마한 위로가 되고 모두가 국민대에서의 소중한 봄날의 기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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