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체험·입식·출하 전과정 실시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양식장에서 5개월간 체험하며 입식부터 출하까지 전과정을 배우는 '바이오플락 양식기술 고급과정' 교육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공단이 위탁받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친환경 양식 기술 보급 및 시설확산 등을 통해 친환경·스마트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고급과정 교육은 양식장 운영 전반 경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창업 초기 위험요인 최소화 및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흰다리새우 양식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 초기 양식장 정비 ▲ 양식장 배관 설비 ▲ 수조 소독 및 물 만들기 ▲ 입식 및 중간육성 분조 ▲ 사육관리(사료량, 포도당 조절) ▲ 수질체크 및 관리 ▲ 질병 예방 및 대처 방안 ▲출하(포장, 유통 등) 후 양식장 정비 ▲ 고수온, 폭우, 정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위기대응 등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친환경 양식 기술 교육 고급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교육인 만큼 올해도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양식업계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