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4시를 기해 전남 구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4월 들어 구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발효 시각 기준 성삼재 지점(1088m)의 적설량은 2㎝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영상권 기온을 보인 구례읍은 비가 내리지만, -1.2도로 영하권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산지 부근은 비가 눈으로 변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새벽까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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