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삼재 2㎝ 적설…구례 4월 첫 대설주의보 발효

뉴스1

입력 2025.04.14 16:45

수정 2025.04.14 16:46

14일 경남 함양군 백전면 50리 왕벚꽃터널에서 밤새 내린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4/뉴스1
14일 경남 함양군 백전면 50리 왕벚꽃터널에서 밤새 내린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4/뉴스1


(구례=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4시를 기해 전남 구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4월 들어 구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발효 시각 기준 성삼재 지점(1088m)의 적설량은 2㎝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영상권 기온을 보인 구례읍은 비가 내리지만, -1.2도로 영하권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산지 부근은 비가 눈으로 변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새벽까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