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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올해 첫 추경 1조4265억원 편성…당초 대비 724억↑

뉴시스

입력 2025.04.14 17:05

수정 2025.04.14 17:05

영천시청
영천시청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보다 724억원 증액한 1조4265억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인재 양성, 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경제, 안전 향상 등 시민 생활 편의에 집중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3541억원 대비 5.4%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가 685억원, 특별회계는 39억원 증액됐다.

경제와 민생 분야는 영천사랑 상품권 발행(21억원),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21억원), 마늘 경쟁력 강화(9억원), 명품먹거리 조성(5억원), 문화귀촌 프로젝트(4억원) 등이 포함됐다.



안전과 편의 분야는 어르신 대중교통비(36억원), 주차장 조성(20억원), 교량 설치와 긴급 안전 점검(10억원), 택시 감차 보전(9억원), 제설 장비 기지와 차량 구매(4억원),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운행(2억원) 등이다.

취약계층 희망복지 분야는 경로당 운영(6억원), 반다비체육센터 건립(5억원), 보훈 명예수당(4억원) 등이 반영됐다.


미래성장동력 분야는 금호 일반산단 조성(33억원), 인재양성과 교육(18억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10억원), 전입 지원금(7억원), 기업 육성지원(6억원) 등에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5월1일에 예정된 제245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후 확정된다.


최기문 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 민생 안정과 약자 복지, 성장동력을 위한 예산으로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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