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25일까지 보건소 전문가가 24시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시흥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가운데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지 않은 시민이다. 참가자는 초기 건강검진 결과에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HDL) 등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경우에 우선 선정된다. 다만, 이미 질환자로 판정됐거나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5~11월 총 24주간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 연동 활동량계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자는 △건강검진(혈액ㆍ혈압 검사 및 신체 계측 실시)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가 상담 및 평가 의견 △건강정보 제공 등 24주간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화신청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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