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동아시아 해역이라는 초국경적 공간을 배경으로 전통 해양신앙부터 근대 식민지기 종교의 충돌과 재편, 현대 연안공동체에서 나타나는 신앙의 변화까지 종교문화의 복잡한 양상을 다각도로 조망한 학술총서다.
필자들은 인류학·민속학·종교학·문화사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로 구성돼 있다. 문헌 분석과 함께 현지조사와 구술 사료 채록 등을 통해 생생한 신앙의 현장을 담아냈다. 이 책은 총 3부, 10편의 논문으로 구성돼 있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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