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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주한유럽상의와 '투자 유치·협력' 논의

뉴시스

입력 2025.04.14 20:29

수정 2025.04.14 20:29

박성호 청장, 청사 방문 밀라드 부산지부장과 환담 "유럽과 기술협력·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협력 중요"
[창원=뉴시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오른쪽) 청장이 14일 청사를 방문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앤드류 밀라드 부산지부장과 유럽 기업들과의 투자유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오른쪽) 청장이 14일 청사를 방문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앤드류 밀라드 부산지부장과 유럽 기업들과의 투자유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박성호 청장이 14일 청사를 방문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앤드류 밀라드(Andrew Millard) 부산지부장에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유럽 기업들과의 투자유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밀라드 지부장은 유럽 투자가의 관심 분야와 진입 장벽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전략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성호 청장은 "오늘 밀라드 지부장의 방문은 유럽 기업들과의 교류 확대, 기술 협력,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앞으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및 유럽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를 통한 가시적 투자유치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외국계 경제단체 중 하나로 유럽연합(EU),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영국(UK) 등 유럽 기업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한-EU 간 경제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지부는 지역 내 유럽 기업 지원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4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1위 선사인 MSC를 비롯해 르노자동차, 보쉬렉스로스, 윌로펌프 등 유럽의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부산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창원=뉴시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오른쪽) 청장이 14일 청사를 방문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앤드류 밀라드 부산지부장과 유럽 기업들과의 투자유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오른쪽) 청장이 14일 청사를 방문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앤드류 밀라드 부산지부장과 유럽 기업들과의 투자유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부산진해경자청 개청 이래 유럽 기업들의 누적 투자액은 총 15억3000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 투자액의 32%를 차지한다.


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유럽 기업들에게 아시아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부산진해경자청은 주한유럽상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과 맞춤형 지원책을 홍보하는 등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했다.


앞으로도 주한유럽상의 및 유럽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구축은 물론,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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