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네트워크는 15일(한국시각) 콘트레라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이다.
콘트레라스는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0.391, 3홈런 10타점 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293을 기록했다.
콘트레라스의 수상으로 가장 아쉬운 선수는 이정후다. 지난주 콘트레라스 못지않은 뛰어난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신시내티 레즈, 뉴욕 양키스와 치른 6경기에서 타율 0.364, 3홈런 8타점 6득점 8안타 OPS 1.416을 기록했다. 특히 양키스와 시리즈 3경기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치는 괴력을 자랑했다.
타율과 타점에서 콘트레라스에게 뒤졌지만, OPS는 이정후가 압도했다. 하지만 수상의 기쁨은 콘트레라스에게 돌아갔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타이 프랑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7경기에서 타율 0.440, 2홈런 6타점 OPS 1.3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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