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와 내년 2월까지 매주 주말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건축투어는 부산 건축의 우수성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운영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건축물을 따라 걸으며 건축의 역사와 가치를 체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시·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건축투어는 △센텀시티건축(해운대구) △유엔·문화건축(남구) △원도심건축(중구) △동래전통건축(동래구), △산복도로건축(동구) 총 5개 코스로 운영된다. 올해 신설된 '산복도로건축' 코스는 5월 10일부터 정규 코스로 운영된다.
각 코스는 도보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모든 코스에는 건축 해설 전문가인 '부산건축문화해설사'가 동행해 건축물을 직접 살펴보며 건축 지식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건축투어는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각 코스 특색을 담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투어는 매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 부산국제건축제 전시회 기간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11인 이상의 단체 투어는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상시 운영되며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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