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1·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23.4% 줄어든 58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주력 품목 성장세는 견조하지만 북경한미의 높은 기저효과로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실적으로 보이지만, 회복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하반기 북경한미 실적 회복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경한미는 작년 북경 대홍수 영향으로 재고가 많이 축적되어 있어 올해 상반기에 재고 소진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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