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와 24개 읍·면·동 참여
![[안동=뉴시스] 산불피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2025.04.09.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5/202504150845084238_l.jpg)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 산불로 농기계 2200여 대가 소실되며 피해 농가들이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산불 피해 농업인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적기 영농 정상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이 함께 영농지원단을 구성, 오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농작업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로타리 작업과 골짓기, 비닐 씌우기 작업 등이다.
지원 대상은 풍천·일직·남후·남선·임하·길안·임동면 등 7개 면이다.
산불 피해 농가 중 농기계 소실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농작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에는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내 영농지원과, 기술보급과, 미래농업과와 24개 읍면동이 참여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농작업 희망 농가를 파악하고, 영농지원단이 신청 순에 따라 우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랙터, 관리기, 피복기 등 필요한 농기계는 영농지원단에서 제공하며, 비닐은 농가에서 사전 준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다시 영농에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며 "피해 농가의 빠른 복구와 지역 농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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