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중앙선 침범한 SUV, 화물차 충돌…1명 사망·3명 중상

[인천=뉴시스] 15일 오후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한 도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4.1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앙선을 침범, 화물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7분께 강화군 길상면 도로에서 "SUV와 트럭이 충돌했다"는 행인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SUV에 있던 운전자 A(41)씨와 동승자 2명 등 3명과 5t 트럭 운전자 B(60)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의 형 C(44)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SUV가 중앙선을 침범해 화물차와 정면으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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