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경영 안정 대책비 19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인증 벼 재배 농가는 ㏊당 120만 원을 지원, 친환경 면적 확대를 유도한다. 이는 전년 대비 35% 인상한 것으로 친환경 벼 재배 농가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벼 재배 농가는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사업 신청 면적에 따라 올해 7월 단가가 최종 확정된다.
경영 안정 대책비 지원 대상은 2024년산 벼를 재배한 광주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중 일정 면적(1000㎡ 이상)을 경작하고,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경우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이번 경영 안정 대책은 쌀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농업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와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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