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55.89)보다 8.62포인트(0.35%) 상승한 2464.51에 개장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08.98)보다 0.53포인트(0.07%) 오른 709.51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4.1원)보다 2.1원 내린 1422.0원에 출발했다. 2025.04.15. bjk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5/202504150928463622_l.jpg)
1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5100원(2.84%) 오른 18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는 2500원(3.01%) 오른 8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자동차주가 모처럼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관세 리스크가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다른 장소에서 부품들을 이전하려는 일부 자동차 업체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수입산 자동차 관세 정책 유예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하기 앞서 일시적인 품목별 관세 유예를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부터 모든 수입산 자동차와 일부 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발효했다. 국내 자동차 산업 유치를 위한 선택이었으나, 당장 해외 공급망을 이용해온 미국 업체들도 타격을 입게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으로 공급망을 이전할 수 있게 일정기간 관세를 유예해주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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