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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 초청 AI 기술 시연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5 11:00

수정 2025.04.15 16:58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LG유플러스,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LG유플러스,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 및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했다고 15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과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M) ‘익시젠(ixi-GEN)’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활용한 상담 자동화, 대화 요약, 고객 지원 챗봇 등의 기능을 시연하며, 병원과 콜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업간거래(B2B) 특화 AI고객센터(AICC) 서비스를 소개했다.

LG유플러스의 AICC는 음성인식·텍스트분석(STT·TA) 기술을 활용해 자연어 이해도와 상담 응답 정확도를 높였다. 또 상담 중 핵심 키워드에 기반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상담지원, 상담 내용 자동 요약 및 분류, 챗봇 및 자동 QA 기능 등 다양한 고도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LG AI연구원은 기업용 챗봇 '챗 엑사원'의 실제 구동 모습을 시연하며, 다양한 도메인 지식을 학습한 LLM으로써 강점을 강조했다.

'엑사원 3.5'는 전문 산업 분야에서 AI가 활용될 수 있도록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연구에 집중한 모델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강화했다.
엑사원 3.5는 최근 스탠포드대학교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가 작성한 '2025 AI 인덱스' 보고서에서 국내 유일 주목할만한 AI 모델로 선정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