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시작으로 내달 8일 충청권
관세 대응을 위한 전국 순회 해외인증 설명회수도권을 시작으로 내달 8일 충청권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5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 인증 관련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한 해외인증 설명회와 1:1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해외인증 설명회는 전국을 돌며 현장 애로를 듣고 해소를 지원하는 자리다.
최근 미국 신정부의 상호관세 강화 등으로 인해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이번 순회 설명회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중국,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권역의 인증 동향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5월 8일 충청권, 6월 4일 대구·경북권, 6월 25일 부산·울산·경남권, 7월 16일 전라권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차례로 열린다.
김동준 지원단 부단장은 "해외인증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제품의 신뢰성과 국가 브랜드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정부는 인증 획득 전 과정에 전방위적이고 끊김이 없는 지원과 수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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