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마인즈그라운드, 경희대 ‘2025 EXP LAB 인사이트 세션’ 지원… 기술과 삶의 접점 재조명

이대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5 10:34

수정 2025.04.15 10:34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2025 EXP LAB 인사이트 세션’에서 경희대 김상균 교수(사진 왼쪽)와 '김작가TV’의 김도윤 대표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2025 EXP LAB 인사이트 세션’에서 경희대 김상균 교수(사진 왼쪽)와 '김작가TV’의 김도윤 대표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마이스(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참여한 ‘2025 EXP LAB 인사이트 세션’이 지난 15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첨단기술 시대에 기업가정신, 삶의 방향을 재조명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션은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100여 명의 청중이 자리를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AI비즈니스전공·메타버스비즈니스전공과 인간 경험을 탐구하는 융합 연구 공동체인 EXP LAB이 공동 주관했으며, 마인즈그라운드는 현장 운영을 비롯한 전반적인 행사 지원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유튜브 채널 ‘김작가TV’를 운영하며 24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김도윤 대표가 ‘1인 기업가의 성장법칙’을 주제로 좌담회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자신만의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작은 실천이 어떻게 성장을 이끄는지를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시대 속 개인 브랜딩과 자기 경영에 관한 실전적 조언이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2부에서는 강원대학교 김상균 교수가 ‘AI 시대, 나만의 지도를 그리는 비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는 구조적 도구”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탐험의 가치’와 ‘자기만의 기준’을 중심으로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 참여자들을 위한 소정의 증정 행사도 마련됐다.
선착순 40명에게는 김 교수 저서에서 발췌한 문구가 각인된 북마크가 제공됐고, 질의응답 시간에 참여한 청중에게는 김 교수의 친필 사인 도서가 선물로 증정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경희대 EXP LAB은 예술, 철학, 인지과학,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다학제적 연구 공동체로, 인간 경험의 본질과 디자인 가능성을 탐구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세션을 기점으로 매 반기 정기 세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다음 행사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인간 경험의 미래를 탐색하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