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원단이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조명래 제2부시장 등 임명직 공무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4.15. kgkang@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5/202504151051067669_l.jpg)
의원단은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염치 없이 자리를 지키며 창원시정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그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창원시의회 결의문 채택 임시회의 소집을 발의하고 1인 시위에 들어갔다"며 "책임 있는 시정, 시민이 주인인 창원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의원단은 "홍남표 전 시장이 당선무효형을 받고 시장직에서 물러난 지 벌써 열흘이 지났다"며 "그러나 여전히 조명래 제2부시장 등 임명직 공무원들은 아무런 책임 의식 없이 임기보장을 운운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시민들은 이번 사태의 본질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부정선거와 시정 실패의 구조적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정의 동반자였던 임명직들이 여전히 시정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모습은 시민의 분노와 상식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창원시 행정의 정상화를 위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그리고 책임정치의 실현을 위해 홍 전 시장과 시정을 함께했던 조 부시장, 신병철 감사관, 정무특보는 즉각 사퇴하라"며 "창원시의회는 임명직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 위한 임시회를 소집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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