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린 축제의 장

【파이낸셜뉴스 동두천=김경수 기자】경기 동두천시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1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하루 전 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축제를 열었다.
‘별들의 하모니’ 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된 행사는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축사와 개회사, 미션, 비전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장애 인식 개선 및 화분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운영됐다. 시는 지역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시와의 연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장애인 주간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참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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