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오는 7월부터 김포함상공원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포시는 현재 성인 3천원, 어린이 1천원의 함상공원 입장료를 무료로 전환하기 위해 이달 중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2010년 개장한 김포함상공원은 해군 퇴역 상륙함 '운봉함'과 해상초계기, 수륙양용차 등 실물 군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공원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포시는 한국관광공사의 '2025 강소형 잠재관광지'인 함상공원의 무료화 시행을 계기로 모바일 기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대명항 수산시장과 평화누리길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며 김포의 관광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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