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단 신설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하계올림픽 유치단 신설 ▲ 긴급 행정 수요 대응을 위한 팀 신설 ▲ 부서 명칭 변경 등이다.
먼저 신설되는 올림픽 유치단은 3개과(유치총괄과·국제과·평가대응과)의 10개팀(31명)이다.
인력 규모는 차후 도내 시·군, 도체육회, 유관기관의 파견자를 받아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외에 동물방역팀, 출향도민팀, 청렴윤리팀도 신설된다.
아울러 기업유치지원실 소관은 도지사에서 경제부지사로 변경되고 교육협력추진단도 교육협력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전북도 전체 조직은 14실국 66과 272팀에서 15실국 69과 284팀으로 늘어난다.
정원도 기존 5천497명에서 5천534명으로 증원된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일부 개정 조례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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