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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 명가 엠 샤푸티에, '빌라 오 오큘 라피뎀' 2종 출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5 15:06

수정 2025.04.15 15:06

빌라 오 오큘럼 라피뎀 2종. 금양인터내셔날 제공
빌라 오 오큘럼 라피뎀 2종. 금양인터내셔날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양인터내셔날은 프랑스 와인 명가 ‘엠 샤푸티에’가 랑그독 루시용 지역 ‘빌라 오 오큘럼 라피뎀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엠 샤푸티에’는 대부분 와이너리들이 프랑스 부르고뉴나 보르도 등 주요 산지에만 집중하던 시절, 남프랑스의 무명에 가까웠던 ‘루시옹’ 지역의 잠재력을 확신하고 직접 뛰어들었다. 그 결과 탄생한 ‘빌라 오 오큘럼 라피뎀’은 루시옹 와인이 테이블 와인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에도 뛰어난 품질을 선보이며 시장의 판도를 바꾼 제품이다.

엠 샤푸티에의 도전 정신으로 만들어진 상징적인 레인지, ‘빌라 오 오큘럼 라피뎀’은 화이트와 레드 2종으로 출시됐다. ‘빌라 오 오큘럼 라피뎀 블랑’은 그르나슈 블랑, 그르나슈 그리 품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감귤류와 잘 익은 배, 백도, 레몬 향이 조화를 이뤄 플로럴 노트, 미네랄리티가 더해져 와인의 깊이를 한층 끌어올린다.

‘빌라 오 오큘럼 라피뎀 루즈’는 시라, 그르나슈, 까리냥 등으로 블렌딩하여 블랙 베리와 자두의 농익은 과일향을 시작으로 가죽, 흑연, 감초 향이 은은하게 어우러져 매혹적인 아로마가 섬세하게 펼쳐진다.

프랑스 론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 생산자 ‘엠 샤푸티에’는 뛰어난 품질의 와인 생산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전통 양조 방식과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해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와인 생산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화학 비료나 합성 제초제 없이 자연 친화적인 양조법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포도밭을 관리한다.


‘빌라 오 오큘텀 라피뎀 블랑’, ‘빌라 오 오큘텀 라피뎀 루즈’는 전국 백화점, 와인샵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