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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행사 왜 4월에…제천문화원 '만세운동' 17일 개최

뉴스1

입력 2025.04.15 14:38

수정 2025.04.15 14:38

지난해 제천 '3·1절 독립만세운동'.(제천문화원 제공)/뉴스1
지난해 제천 '3·1절 독립만세운동'.(제천문화원 제공)/뉴스1


지난해 제천 '3·1절 독립만세운동'.(제천문화원 제공)/뉴스1
지난해 제천 '3·1절 독립만세운동'.(제천문화원 제공)/뉴스1


지난해 제천 '3·1절 독립만세운동' (제천문화원 제공)/뉴스1
지난해 제천 '3·1절 독립만세운동' (제천문화원 제공)/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문화원은 이달 17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106주년 3·1절 문화나눔행사'와 함께 '3·1절 독립만세운동'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919년 4월 17일 제천시민 1000여 명이 제천 장날에 모여 만세운동을 주도한 것을 기념해 4월에 3·1절 행사를 마련했다.

제천문화원은 일제의 강압적인 식민지 정책에 항거해 1919년 4월 17~19일 격렬하게 거행된 제천의 3·1 독립만세운동의 참뜻을 되새길 참이다.

이날 제천예술의전당~차없는 거리~중앙지구대~제천시민회관으로 이어지는 거리행진 만세퍼레이드와 고문체험, 의병가족 포토존, 어린이를 위한 독립운동사 전시 등을 진행한다.

제천 동명초등학교 취타대와 제천어린이합창단 등 20여개 단체가 재능기부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앞서 제천문화원은 지난해 12월 독립운동유적지 2곳(옛 동명초등학교, 중앙지구대)에 제천 항일운동 표식사업을 진행했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고종의 국장에 제천 대표로 이범우 선생이 다녀온 것을 계기로 1919년 4월 17일 제천 장날 주민 1000여 명이 만세운동을 주도했다"며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고 독립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