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지역 중심의 바이오헬스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의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이번 2기 사업은 창업 7년 이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실증, 인허가 등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진흥원은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해 김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경남 전역에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참여기관으로, 김해시보건소,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김해복음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들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실증을 위한 의료기기 실증 지원 플랫폼을 운영하며, 실생활 기반의 데이터 확보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개발, 임상실험, 마케팅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해 창업기업이 흔히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 구간을 안정적으로 넘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최근 벤처 투자 위축과 장기 제품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금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바이오헬스를 5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욱 진흥원장은 “김해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실증과 임상 연계를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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