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청년 1인가구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동대문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된 19~39세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한다. 다만 해당 연도의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제외된다.
검진은 5월 1일부터 동대문구보건소에서 평일 오전 9~11시에 진행된다. 별도 예약 없이 전날 밤 10시 이후 금식한 상태로 보건소에 방문하면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기초검사, 문진,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52종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건강검진 사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검진이 청년 세대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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