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을 통해 악마 잡는 '퇴마 주먹'으로 돌아온다.
오직 마동석만 가능한 '주먹 액션'의 시작은 '부산행'이다. 극 중 마동석은 윤상화로 분해 아내와 살아남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돌진해 오는 좀비들에게 맨몸으로 돌진한다. 좀비도 한 방에 쓰러트리는 가공할 만한 맨주먹 파워는 많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범죄도시' 시리즈에서는 점점 강력해지는 범죄자들과 맞서며 액션의 밀도를 끌어올렸다.
쏟아지는 좀비 떼부터 무자비한 범죄자들까지 모조리 제압한 마동석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극장가에 시원하게 복귀한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갖춘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과정을 그린 오컬트 액션이다.
마동석은 특별한 힘을 부여받아 더욱 압도적인 파워를 장착한 바우로 분해 악마까지 주먹으로 제압하는 강력한 퇴마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악마와 악의 숭배자들을 상대로 한 힘 있으면서도 스피디한 액션이 스크린을 가득 메우며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동석은 "시원한 액션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악마의 힘이 깃든 사람들과의 액션은 아무래도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액션 스케일의 차이는 물론 판타지적인 요소가 새로운 볼거리"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