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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녹위,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점검…"19개 범부처 노력 필요"

뉴스1

입력 2025.04.15 15:31

수정 2025.04.15 15:31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을 위한 컨퍼런스(콘퍼런스)'. 2024.5.20/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을 위한 컨퍼런스(콘퍼런스)'. 2024.5.20/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정부는 15일 현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계획 또한 점검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이날 김종률 사무차장 주재로 중앙행정기관 탄소중립 이행 책임관 회의를 열었다.

탄소중립 이행 책임관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국가 기본계획 등 각 부처에서 탄소중립 정책의 수립·시행을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2기 탄녹위 출범 후 이날 처음 한자리에 모인 19개 부처 탄소중립 이행 책임관들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미달성 과제에 대한 조치 계획과 올해 실시할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내로 탄녹위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관련한 부처별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3개 분과위원회에서 점검을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외부 점검자문단도 별도 운영한다.

아울러 각 부처는 2035년 NDC 수립에 관한 이행력 확보를 위해 일부 정책과제는 수정·보완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률 사무차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범부처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처 간 소통·협력을 강화해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