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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 취업박람회 개최…지역 강소기업 등 11곳 참여

연합뉴스

입력 2025.04.15 15:41

수정 2025.04.15 15:41

익산시, 청년 취업박람회 개최…지역 강소기업 등 11곳 참여

익산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출처=연합뉴스)
익산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출처=연합뉴스)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5일 청년과 기업의 지역 정착을 돕는 통합형 일자리 플랫폼인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시내 청년시청에서 열린 박람회는 '청년 봄을 잡(JOB)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지역 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실제 구직 수요를 반영한 참여형 구성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목받았다.

박람회에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지역 강소기업과 선도기업, 인턴 지원사업, 청년정책 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11개 기업이 참여해 사전 및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지역 기업정보 현황판과 청년 선호도 조사 공간이 마련돼 지역 기업에 대한 청년의 관심과 인식을 확인할 기회도 마련됐다.

시는 올해 짝수 달마다 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단순히 부스만 둘러보는 박람회와 달리 설명회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익산에 있는 좋은 기업을 알게 된 것도 큰 수확이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일자리 플랫폼을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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