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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무료" 울산 진하해수욕장 오는 6월 27일 개장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5 16:13

수정 2025.04.15 16:13

올해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무료 사용 가능
개장 후 8월 말까지 66일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이 오는 6월 27일 개장식을 가진다. 이곳에서는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물놀이장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울주군청 제공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이 오는 6월 27일 개장식을 가진다. 이곳에서는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물놀이장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울주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대표 피서지인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이 오는 6월 27일 개장한다.

울주군은 15일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 주재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기상대, 울주경찰서, 남울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진하해수욕장 관광객의 즐겁고 안전한 피서와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사항들을 심의·확정했다.

올해 진하해수욕장은 6월 27일 개장 후 8월 말까지 66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개장 기간에 개장식을 비롯해 진하해변축제(7월 말), 서머페스티벌(8월 초),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7월 10~13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울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물놀이장 등 편의시설을 무료 운영하며, 임시주차장을 확충한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치안과 안전 관리, 환경 정비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이순걸 군수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진하해수욕장을 찾아주시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대표 해수욕장 2곳 중 또 다른 1곳인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5월 중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개장 기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