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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산불 피해' 안동 종자생산 농가에 2700만원 후원

뉴시스

입력 2025.04.15 16:30

수정 2025.04.15 16:30

종자 위탁 생산 농가 37곳에 영농자재·성금 전달 종자생산 면적 확대 등 중장기 회복 방안도 추진
[세종=뉴시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5일 경북 안동시 영남권종자종합처리센터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 종자생산 농가들에 총 2700만원 규모의 영농자재와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원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5일 경북 안동시 영남권종자종합처리센터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 종자생산 농가들에 총 2700만원 규모의 영농자재와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원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 종자생산 농가들에 총 2700만원 규모의 영농자재와 성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원은 이날 경북 안동시 영남권종자종합처리센터에 성금 전달식을 열고 산불 피해를 입은 참깨, 콩, 지황 종자 위탁 생산 농가 37곳에 농자재 1500만원 상당과 성금 1201만원을 전달했다.

농진원 관계자는 "피해 농가들은 10년 이상 농진원과 안정적인 종자 생산·공급 체계를 유지해 온 핵심 파트너들"이라며 "각 농가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농업용 비닐, 비료, 살충제, 퇴비 등 실제 영농에 꼭 필요한 자재를 맞춤형으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농진원은 ▲종자생산 면적 확대(기존 30.3 → 35㏊) ▲현장 기술지원 강화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중장기적인 회복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안동시, 의성군, 영덕군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약 1t 규모의 콩 보급종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시험분석 수수료 30% 감면 혜택도 시행 중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산불로 생계 기반을 잃은 농가들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피해 농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생산 기반 복구와 안정적인 종자생산 체계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5일 경북 안동시 영남권종자종합처리센터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 종자생산 농가들에 총 2700만원 규모의 영농자재와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원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5일 경북 안동시 영남권종자종합처리센터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 종자생산 농가들에 총 2700만원 규모의 영농자재와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원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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