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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신입사원 공채 평균경쟁률 ‘49대 1’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5 18:31

수정 2025.04.15 18:3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90명 모집에 4441명 지원, 평균 경쟁률 49.3대1.'

대구교통공사는 신입사원 채용시험 원수 접수 결과 90명 모집에 4441명이 지원해 평균 4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교통공사는 대구시의 지역 제한 폐지 결정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입사원 채용시험에서 지역 제한을 없애고,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일반직 66명 모집에 4180명 지원(평균 63.3대 1) △공무직 20명 모집에 95명 지원(평균 4.7대 1) △청원경찰 2명 모집에 142명 지원(평균 71대 1) △DRT고객센터 2명 모집에 24명 지원(평균 12대 1)했다.

응시 인원은 전년(5111명)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일반직 경쟁률은 전년(37.1대1) 대비 171% 증가했다.

특히 일반직 사무 공개경쟁의 경우 11명 모집에 2217명이 몰려 20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경북 지역 외 지원자는 전체의 41.2%(1830명)로 지난해 38.8% 대비 소폭(2.4%p) 증가했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19일 대구경북 소재 7개 중·고등·대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일제히 실시하고, 이후 서류접수 및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5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