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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경호처 차장, 사의 표명…내부반발에 "이달 내 사퇴"

뉴시스

입력 2025.04.15 19:27

수정 2025.04.15 19:27

[의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 오른쪽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 2025.03.08. yes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 오른쪽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 2025.03.0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이달 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11일 만이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차장은 이날 내부 직원회의에서 "이달 말까지 근무하고 물러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호처 직원들은 김 차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연판장을 돌렸다.

연판장에는 "김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은 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으며 직권남용 등 갖은 불법 행위를 자행해 조직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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