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韓 지하철서 한상차림…세 자리 차지하고 쌈 싸먹는 男(영상)

뉴시스

입력 2025.04.16 08:18

수정 2025.04.16 08:18


[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한 남성이 지하철 객차 안에서 음식을 늘어놓고 식사를 하는 황당한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남성은 지난 14일 밤 11시 12분께 공항철도 지하철 내에서 홀로 식사를 했다.

남성은 교통약자석 세 자리를 혼자 차지한 채 음식을 먹었다. 젓가락으로 김치를 집어 먹고 비닐장갑을 낀 채 상추에 쌈을 싸 먹었다.


음식 냄새는 같은 지하철에 탑승 중이던 일반 승객들에게까지 퍼졌으며 승객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피해를 끼치는 행위는 사회로부터 격리시켜라", "한국이 점점 갈수록 이상하게 돌아간다",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하냐" 등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조금 안쓰러워 보이기도 한다", "불쌍하다", "저 시간이면 무슨 사정이 있을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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