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부산 지역 내 소규모 도시 텃밭의 토양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토양환경보전법상 농작물 경작에 적합한 기준 농도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 항목은 토양 중금속 8개(아연, 니켈, 비소, 카드뮴, 구리, 납, 6가크롬, 수은) 항목이며 조사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포함해 신규로 조성되거나 시민 생활과 밀접한 텃밭 64곳(구·군별 4곳)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도시 텃밭 토양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준을 초과한 텃밭 6곳의 토양을 조사하고, 농작물의 중금속 조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조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경우 이른 시일 내 해당 구·군에 통보해 텃밭 토양 교체와 재배작물의 식용 금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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