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본푸드서비스, 논산 물류센터 매입…"충청∙호남권역 물류 거점 강화"

뉴스1

입력 2025.04.16 08:34

수정 2025.04.18 17:50

본푸드서비스 용인 물류센터 전경.(본푸드서비스 제공)
본푸드서비스 용인 물류센터 전경.(본푸드서비스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본푸드서비스는 충남 논산 소재의 물류센터를 매입하고 충청과 호남권 식자재 유통 사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 매입은 서울 수도권 외 전국 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본푸드서비스의 주요 사업인 단체급식과 컨세션은 물론 충청과 호남권역의 프랜차이즈 3자 물류(3PL)까지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이로써 본푸드서비스는 경기 용인과 경남 창녕·충남 논산·전남 담양 등 전국 4개 물류 거점 중 논산 센터까지 매입하게 됐다. 본푸드서비스는 지난 2022년에도 메인인 용인 물류센터를 두 배 이상의 규모로 확장 이전해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강화한 바 있다.

논산 물류센터는 총 7681㎡ 면적 부지에 단층의 3개 동 규모로 냉동·냉장 저온 설비와 파렛트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식자재 보관과 효율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하다.

기존 임대 운영에서 매입으로 전환함으로써 장기적 운영 비용 절감 효과와 배송 효율 개선까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지리상 충청과 호남을 잇는 거점으로 두 지역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데다 경부∙호남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국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인 만큼 물류 동선 최적화 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양재영 본푸드서비스 식자재유통본부 본부장은 "이번 논산 물류센터 매입으로 충청권과 호남권 식자재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전국 4개 물류 거점으로 최적의 물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다"며 "지속해서 서비스 및 시설 강화로 빠르고 안전한 식자재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